퇴근길 썸네일형 리스트형 퇴근길 # 퇴근길 하늘만큼 기분 좋은게 또 있을까? 요새 퇴근은 지하철타고 역에 내린뒤 마을버스로 한번 갈아타 집으로 가는데,가끔 버스가 '15분 후 도착 예상'될 때가 있다. 그 시간을 기다리느니, 호다닥 걸어가는 것이 빨라서한정거장 정도 걸어갈 때가 있는데, 어제는 걸어가는 길 하늘이 너무 예뻤다. 약간 7시가 될랑 말랑한 시간에하늘에 노을이랑 구름이랑 섞이고, 지나다니는 사람들이 파란색? 보라색?으로 보일때가 있다. 예전에 전직장에서는 퇴근 후 운동하러 가는 길에 종종 만났던 순간이었는데,어제 되게 오랜만에 그 시간을 만났다. 근데 이상하게 기분이 나아지질 않아서집에가서 라면에 맥주 완캔하고 잤다. ㅎㅎㅎ # 하늘말고 또 있지!, 맥주 ㅋㅋ 요새는 날이 따땃해져서 그런지, 맥주가 엄청 땡긴다.술텐션이 올라.. 더보기 이전 1 다음