2020년의 1/3이 지나가고 있습니다~
8월 중순부터 마지막날까지의 일상 모음zip 시~작~
코로나 때문에 gx프로그램이 전면 중단됨에 따라,
반드시 살 찔 것(?)을 예상하며
사전 대비를 위한 곤약 볶음밥을 샀슴다~
나트륨이 많은거랑, 한공기 다 먹어도 금새 배가 고파지는
신비한 경험을 빼곤~ 괜춘쓰 함다~
22일에는 prize견례를 했슴다~ 판교 우설화에서!
생각보다 즐거운 자리였슴다~
낯가리는 엄마아빠를 지켜보는게 재밌더군여
이날을 저를 제외한 3인이 아울렛에서 새 옷을 샀슴다 ㅋㅋㅋ
헬스장을 못가는 대신, 완전 무장하고 자전거를 탑니당
사은품으로 받은 싹쓰리 티저트 ㅋㅋㅋ
대망의! 첫 재택의 날!!
제 인생 첫 재택임다 ㅋㅋ dog꼰대 회사에서 재택이라니..
좋긴한데.. 그만큼 코로나가 심각하다는 뜻이어서ㅜ
맘이 복잡함다~
아침부터 샌드위치가 먹고싶어서
파바 호다닥가서 빵 털어왔슴다
한가할땐 아이패드로 영화보고요^^;
인트라넷 한번씩 클릭하는거 잊지뫄!!!
재택 후에는 바로 탄천 산책을 갑니다~
6시 땡! 하면 나가서 한시간 걷다보면~ 파리한 하늘에 감탄하며
기분이 좋아져여~
산책하다보면 가끔 귀여운 냥이를 만나기도 합니다~
집에만 있으니.. 먹는 낙이 더 커졌슴다~
간식 하루종일 먹는 듕~ ~
맥주도 까는 대담함~ ~
이날은.. 재택이었는데
왜그랬는지 모르겠지만.. 넘나 당연히 출근인줄 알고..
회사로비까지 갔다가~ 신문까지 집어들었는데!!!
뭔가 잘못됐음을 느끼고 ~ 호다닥 집으로 돌아갔슴다 ^^;
정신이 좀 마니 없는듯 ㅜㅜ 왜그냐
9시에 로그인 못할까봐, 팀장한테 전화올까봐 ㅋㅋ
발 동동 거리다~
급하게 마을버스에서 핫스팟 켜고 로그인..^^
바뿌다바뻐 현대사회 ㅋ
집에만 있으니 사부작 거리며
엄마 반찬 다 때려넣고 비빔밥 푸지게 먹슴다~
돼룩돼룩 살짜는~ 재택의 시간 이었슴다~
낼은 출근 ㅋ 이번엔 진짜 출근 맞음 ㅋ
재택을 하면서 좀 리프레시가 되어서 그런지
오늘에서야 좀 일이 다시 손에 잡히는 느낌입니다 ~
언제까지 이 마음이 갈진 모르겠지만~
남은 2020년의 1/3의 시간은 행복했으면 좋겠습니다~
모두에게 행복이 있으시길 ~ <3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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